똑같이 이른 새벽부터 볶아 동일한 조건으로 동일한 원두를 보내드려도

제각각 다른 평가가 나오곤 합니다.

대체로 좋다는 평가가가 많으니 늘 카페도헤이가 볶는 스타일 방법으로

가장 카페도헤이가 보유한 콩에 대한 매력을 살려 볶아내지만

어떤 분은 쓰다는 분이 있습니다.

카페도헤이의 에스프레소 볶음도는 2차 직전에 배출을

하기 때문에 쓴맛이 나오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쓴맛이란 기준이

개개인들 마다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점일 수도 있고

추출하는 과정에서 머신의 온도가 너무 높다던지

카페인 성분을 너무 많이 뽑아 내던지 할

경우엔

다소 쓴맛이 정상적인 추출방법보단 조금 더

나올수는 있습니다.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커피에 있어서

백과사전이라 할 만큼 완벽한 달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주 작은 경험과 지식만으로

 카페도헤이의 쓴맛에 대한 소견을 말씀 드리자면

쓴맛이 나오기 위해선 일단 탄향이 올라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탄향은 2차 절정에서 부터 서서히 원두에 스며들게 되는데

오히려

이런 강배전을 선호하는 몇몇 유럽국가에선 쓴맛에서

단맛을 뽑기 위함이라 합니다.

결국 누구나 느끼기에 쓴맛이란 탄향이 후각으로

느낄 수 있을 때 쓴맛이 나오는 것이고

탄향이 나지 않는데 쓴맛이란 대체로 쓴맛에 대한 미각 반응이

일반인들 보다 좀 더 예민한 분들에 한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똑같이 원샷으로 아메리카노를 타 드리면

어느 분은 진하다 하고 어느 분은 약하다 합니다.

또 어느분은 쓰다고 하고 어느분은 밋밋하다 합니다.

쉽게 소고기를 예를 들면

덜익힌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완전히 익은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입맛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도 마찬가지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카페도헤이가 권해드리고 싶은 당부의 말은

커피를 마실 때 느낌을 전부라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

예를 들어 따

뜻한 아메리카로를 마실경우  뜨거웠을 때와 식은 뒤에 마셔보시기 바래요.

식은 커피에서는

뜨거운 온도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좋지 못한 원두에서는 식은 뒤에 마실경우 뜨거울때 못느꼈던

불쾌한 맛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면

좋은 원두는 식운 뒤에도 신맛이 살아 난다던지 단맛이 더 올라오던지

뜨거웠을 때 느낄 수 없었던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카페도헤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