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 유통기간에 대해서..

얼마전 저희 회원님들 중에 한 분이

왕의커피로 더치를 내렸는데

처음엔 이렇게 맛난 더치는 첨 접해 봤으나

일주일 뒤에 마시니 맛과 향이 다 사라졌다고

왜 이러는 거냐고 질문을 하더군요.

세상에 어떤 음식이던 숙성하는 음식 종류에 따라

숙성과정과 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숙성한 다음에 최고의 맛을 부여하는 기간이죠.

커피는 결코 오래 두고 두고 마실 수 있는 음식이 아니란

점 꼭 명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치 커피

역시

특성상 다른 커피와 다르게 찬물로 오랬동안 내려 마시는게

더치입니다.

다른 커피는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내려 마시기 때문에

물안에 있는 미생물들이 많이 죽어 있지만

더치는 찬물로 내려 마시는 거라 내리는 물속에 숨어 있는 미생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치는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숙성 과정 역시 상온에서에서가 아닌 차가운 저온에서

보관 및 숙성을 해야 합니다.

더치를 내리고 난 뒤 바로 마시는 것보단

24시간이 지난 후부터

삼일 동안이 가장 맛이 뛰어나며

그 이후부터는 맛보다는 향이 먼저 감소가 되며

일주일이 지나면 맛까지도

처음에 드셨던 그 맛을 많이 잃어 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더치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처음부터 작은 병에 나눠 보관해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큰병에 담아 매번 마실때마다 열고 닫고 반복을 하면 공기가 들어가고

공기안에 있는 미생물과 더치가 만나면

그렇지 않은 병에 담겨진 더치보단 급속도로 빨리 변한다는 겁니다.

마시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더치는 내리고 나서

삼사일안에 마시는 것이

가장

최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일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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